우아한 테크코스 채용과정에 대한 소개와 느낀점

우아한테크코스는 우아한 형제들에서 교육을 거쳐 만 1 ~ 2년차의 신입 개발자의 실력만큼 향상시켜주는 교육 코스입니다.

 

https://woowacourse.github.io/

서류 접수부터 시작하여 최종 선발과정까지 다양한 절차를 거치는데 이색적인 부분은 바로 프리 코스가 있다는 점과 면접이 없다는 점이다.

 

우선 이 교육을 이끌고 있으신 분은 자바지기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박재성님이다.

 

프리코스는 박재성님이 채용 과정에서도 참가자들이 뭐라도 배워갔으면 좋겠다는 고심끝에서 나온 방식이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참조

 

박재성님이 직접 작성하신 글을 한 번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 서류 접수

처음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에는 다음 사항을 적어야 합니다.

 

1.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지

2. 어떠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지,

3. 왜 이 과정을 들어야 하는가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거나, 생각을 곰곰히 해오던 부분을 잘 적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자기소개서는 나중에 최종 선발될 때 영향을 줍니다.

2. 온라인 코딩 테스트

이후에 온라인 코딩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는데, 느낌상으로는 7문제 모두 코딩에 대해 알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 저는 삼성 외에 코딩 테스트를 통과해본적이 없습니다. )

 

알고리즘 문제도 딱히 없었고, 오로지 요구사항에 대한 구현만 진행하면 됩니다.

 

코딩 테스트를 합격하고 나면 프리코스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3. 프리코스

3주동안 3개의 미션을 수행했는데

• 1주차에는 숫자 야구 미션

• 2주차에는 자동차 경주 미션

• 3주차에는 로또 미션

모든 미션에서 제한 사항과 지켜야할 약속들이 있었고, 1주차씩 진행이 될 때마다 조금씩 개념을 추가해나가는 방식이였습니다.

 

제일 신경이 쓰이고 생각하게 된 부분은 Depth를 1로 맞추는 부분입니다.

 

Depth 1이 의미하는 것은 if,where 이런 것들을 한 번만 사용 할 수 있고 그 안에 넣어서 사용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뜻 입니다.

 

이렇게 구현하는 이유는 한 메서드가 하는 일은 진짜 단순하고, 그 일만 하게끔 하기 위해서 이러한 규칙을 따르도록 했습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1:1은 아니지만 공통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좀 더 좋은 코드를 짤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셨습니다.

4. 최종 코딩 테스트

최종 코딩 테스트에서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는 다르게 프리 코스 미션 형식으로 주어진 미션을 4시간동안에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영화 예매 구현하는 부분이 나왔고, 그 동안의 피드백 받았던 내용을 바탕으로 구현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부분이 구현되는 것보다 깔끔한 코드를 부분이라도 짜라고 강조하셨지만, 합격자분들 보니 대부분 모두 구현이 되면서 깔끔하게 짜셨습니다.

5. 느낀점

운이 좋게 합격을 할 수 있었고, 다른 기업 채용과정이나 교육 선발과는 다르게 진행하면서 성장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배우는 내용들의 정리하고 올리는 포스팅을 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 (2020/01/09 추가)

중간에 저는 취업으로 인해 진짜 1달간 짧은 시간이였지만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