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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시작하기 ( Fixture Monkey )코딩/오픈소스 2021. 11. 17. 23:40SMALL
오픈소스를 언제 처음 들어봤더라?
오픈소스라는 말을 대학교 4학년 때, 관련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목은 오픈소스가 무엇이고, 왜 좋고 많은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고, 발전해왔는지, 또 오픈소스 중 하나인 엘라스틱서치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진행 했습니다.
엘라스틱 서치를 사용해보는 것으로 그 과목은 마무리가 되었고, 저의 기억에서 오픈소스는 다시 잊혀져 갔습니다.오픈소스에 참여하세요.
대학교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아 실무에 코드들을 보고 싶다.' '진짜 직장인 개발자들은 코드를 어떻게 짤까?' 라는 환상과 배움의 목말라 있었습니다.
먼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걸 지금에서야 느낍니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주변에 좋은 동료가 없다고 느끼면, 피드백을 받기 힘든 상황이면 더욱 더 오픈소스에 참여해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오픈소스 참여 순서
1. 오픈소스 프로젝트 찾기
구글 : https://opensource.google/projects/explore/featured
넷플릭스 : https://netflix.github.io/
메타(구 페이스북) : https://opensource.fb.com/
AWS : https://aws.amazon.com/ko/opensource
라인 : https://engineering.linecorp.com/ko/opensource/
네이버 : https://naver.github.io/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찾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기업들이 만든 오픈소스들 중에서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기업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기업에서 오픈소스화를 한다는 것은 분명 리소스가 나간다.)
-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개인적인 생각 (물론, 재야의 고수들도 많다.)
- 기업내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있고, 큰 기업이니까 어느정도 사용자 수가 있다고 판단 (커뮤니티, 사용도)
2. issue / pull request / docs / CONTRIBUTING 를 보면서 분위기 흐름을 살피기
다음의 예는 Line의 오픈소스인 Armeria 입니다.
open된 이슈랑 closed된 이슈의 개수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docs에서 예제들을 따라가며 소스를 파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중요!!) 오픈소스마다 참여하는 방법이나 룰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꼭 이러한 매뉴얼을 정독을 해야합니다.3. 우선적으로 참여를 해볼만한 부분은 docs의 오타 혹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
제가 이번에 참여해본 오픈소스는 네이버의 Fixture Monkey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고 어떤 프로젝트인지, 이 프로젝트로 선택한 이유는 다음번 포스팅에서 진행해보겠습니다.
반영전에 캡쳐를 해두지 못해서 잘못된 부분이 없는 완성본입니다.밑에 pull request에서 어떤 오타가 있었는지 보시죠
4. 수정될 부분을 찾으면 Project를 fork 해서 가져온 뒤 수정합니다.
이 fork를 뜬 프로젝트에서 수정을하면 됩니다.
5. pull request를 날려봅시다.
중요. 잘못된 브랜치에 잘못 수정을 했습니다.
마음만 급해서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방법을 모르면 우선 issue를 열어서 물어보는 것이 먼저!
그래도 잘못된 부분은 알려주시고, 바로 잡아주시기 때문에 부담없이 했습니다.
다시 제대로 수정 후 반영합니다.
수정한 내용은 : this.sut -> fixture로 수정했습니다.6. 피드백을 받고, 수정이나 반영을 한 후 반영되는 쾌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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